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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1 성적삼육SDA수강기/Level1 2009. 7. 10. 19:33
각 텀의 성적은 종강날 오전 혹은 그 전날 저녁때 클라스 담당선생님의 입력에 의해 공개된다고 한다. 마음시 좋은 선생님 만나면 수업을 널럴하게 하고 성적도 매우 좋을 수 있고, 아무리 열심히 햇어도 선생님이 매우 냉정하고 엄격하다면 본인의 기대보다 낮거나 혹은 매우 적정한 점수를 부여받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절대평가이기때문에 누군가 뛰어난 실력을 그 클라스에서 보여주엇다면 우등상은 그에게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우등상을 받기 위해서는 회화실력만 뛰어나서는 안된다. 일단 텍스트복과 워크복 공부를 성실히 해서 중간/기말고사를 잘 치뤄내야 한다. 아무리 문법에 정확한 유창한 회화실력을 가지신 교포 혹은 한국학생일지라도 이거 간과하면 소용업다. 그리고 중간.기말고사 못지안은 비중을 지닌 Term Project 발표를 선생님의 눈에 들도록 열심히 준비하지 안는다면 이 또한 우등상에서 스스로 멀어지는 행위일 것이다.
이번텀 기말고사 보고나서 올린 글에서 울 선생님께서 말해주신 성적평가기준을 밝혔엇다.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컨버세이션 문법/유창성, 쥬릴(Drill), 발음, 그리고 Term Project은 전적으로 선생님 고유의 권한으로 평가할 수 잇지만, 중간/기말고사는 학원의 평가방침에 의해서 채점되고 성적이 매겨진다고 햇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각 텀을 통과하는데는 클라스 선생님의 의중이 결정적이다. 마지막 파티때 선생님이 기말고사 안본 학우들도 클라스 통과할 수 잇으며, 실제로 우리클라스에서 몇명 잇다고 햇다. 그 이유는 비록 기말고사를 보지 못햇지만 혹은 Term Project을 하지 안앗지만, 회화실력이 인정된다면 좋은 점수는 줄 수 업지만, 통과는 가능하다고 햇다.
어쨋든 몇몇 블로그에서 삼육 수강기와 공개한 성적, 그리고 그에 대한 자평들을 살펴보앗는데, 대부분 수강과 통과에 의의를 두는 것 같다. 그래서 결석과 지각도 몇번하시고, 중간/기말고사 준비도 대충 혹은 아예 안하고
'나의 진정한 실력은 컨버세이션, 쥬릴, 그라머가 반영하니 시험성적은 별로 중요치 안다'
고 하는 분들이 꽤 잇엇다. 시험에는 텍스트복에서 다루고 잇던 문법 그리고 워크복에서 다루고 잇던 숙어들이 대거 출제된다. 그러니 평소실력대로 시험봐서 틀린다면 악순환의 반복일 뿐이다. 주말에 조금만 투자하거나 시험전날 복습을 조금만 햇다면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개략이나마 알아 시험볼 만 햇을텐데.. 꼭 시험 wsak나 Poor 마크한 사람들이 위와 같은 변명을 주로 한다. 내 주변에 몇몇잇다. 이런 사람들은 일단 출석률이 불량하다;; 삼육 수강 그리고 영어공부의 목적들이 다들 다르시겟지만, 이왕 하는거면 성실히 하는 것이 좋지 안을까? 사소한 것에서 실력이 키워지는 것 같다. 경험상 외국어 공부는 결국 지리한 시간싸움과 노력의 산물일 뿐이다.
앞서의 글에서 언급햇든 울 선생님께서 시험성적 얘기를 하시면서
"당신들은 컨버세이션, 발음에서 Outstanding과 Excellent는 해당사항 업으니 관심끄셈"
이라고 하셧다. 어쨋든 나는 Very Good이다. 중간시험 기간중 개별면담에서 "Above Average. U R Good" 그러셔서 그냥 Good 정도 받을 줄 알앗는데.. 후에 울반 및 여타 클라스 학우들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대부분이 Average를 받앗다고 하니 수업시간중 선생님 발음을 잘 따라하고 예습/복습 한 효과가 잇엇나 보다. 한두단계라도 높은 점수를 맞은걸 보니. 중간시험은 보지 안앗기에 Average. 안보면 원래 average로 처리한단다. 중간고사는 보든 안보든 이건 전적으로 선생님 재량~ 그리고 기말시험은 만점이엇기에 Outstanding~ 아마도 이번텀이 첨이자 마지막으로 Outstanding을 받아보는 텀이 아닐까 생각한다. 뭣보다 Term Project.. 내심 Outstanding를 기대햇으나 Excellent이다. 마지막 파티때 선생님께 여쭤보니 자기는 원래 Outstanding은 주지 안는단다. 기말시험성적은 학원규정에 따라 그렇게 준것이고.. 그러니 만족하라고 하신다ㅠㅠ
우리 선생님은 레벌 1 거의 대부분의 반을 담당하셧는데 대학시절만 미국에서 보내셧다고 하니 오리지널 한국분이시다. 그래서 그런지 수업 운영이나 관리, 그리고 개별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철저하셧다. 원어민 선생님이 아닌게 첨에는 불만이엇지만, 레벌 1이 끝나고 보니 좋은 경험이엇고, 참 철저한 수업이엇구나를 느끼고 잇다. 우리 선생님은 레벌1에 대한 연수만 받으셔서 다른 레벌은 수업하지 안으신다니, 선생님 수업을 다시 들을 수 업다는 것이 매우 아쉽다.
자기자랑 조낸 한다고 여기에 욕보일 분들도 계시겟지만, '나는 원래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이지만, 노력하면 인정받을 수 잇네요'를 말하고 싶어서 나름 상세하게 혹은 구차하게 기록해보는 것이다.
레벌이 올라갈수록 일정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다른 학우들과 수업듣고 경쟁해야겟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삼육SDA는 노력하는 자를 간과하지 안는 것 같다는 사실이다. 종교적 이념을 가진 삼육학원이기에 부족한 자나 노력햇지만 뒤쳐지는 자를 이끌어주려는 학원운영 원칙이 잇는 듯 하다. 각 텀 첫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직원분의 말씀이나 실제 수업운영을 보면 말이다. 외부에서는 학사관리가 철저하다, 대학 교양 수업 듣는 거랑 마찬가지 부담이다~ 그러는데 일면 맞는 말이다. 그러나 다만 일주일 9시간내외의 학원수강만으로 영어실력의 향상을 기대한다는 것은 과다한 욕심이요 망상인듯하다. 해외연수 안가고 영어를 수련할 수 잇는 기회는 정말 잇는 듯 하다. 개인적 사정 때문에 연수를 꿈꿀 수 업는 분들은 삼육SDA를 한번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나 역시 아직 내 수준이 부끄러워 위켄클럽에 참여하지 안앗지만.. 난 레벌 3부터 차근차근 위켄클럽도 참여해보고, 가능한한 새벽 Religion 클라스 등록도 고려해볼 예정이다.
삼육SDA 등록을 혹은 영어학원 등록을 그리고 영어회화 공부를 주저하고 잇는 분들은 너무 큰 고민하지 말고 일단 레벌1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는지? 레벌테스트를 통해 레벌2나 레벌3 혹은 그 이상 반에서 수강하시는 것도 좋겟지만, 머리속에 들어잇는 영어와 입으로 나오는 영어는 약간의 차이가 잇다. 그러니 일단 자신을 냉정히 평가/부족한 부분을 단련하고 차근차근 영어를 익혀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제부터는 삼육SDA Level2 수강기이다!반응형'삼육SDA수강기 > Level1'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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