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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놀자>내가 사랑하는 생활/모으다 2009. 9. 7. 23:43
한국에도 이런 작가, 그림책 작가가 잇다는 것을 처음 알앗다. 내가 알기 전부터 이수지 작가는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출판 선진국에서 먼저 인정받고 한국에 알려지게 된 유명작가이다. 그의 약력을 보면 볼로냐 국제도서전에서 수상하기도 햇고, 스위스에서 아름다운 그림책 작가로 뽑히기도 햇으며, 영국 테이트모던아트센터에 (Corraini; Italy, 2002)가 전시되고 잇는 영예를 여전히 누리고 잇다. 그의 홈페이지를 어찌 알게되어 지금까지의 작품활동을 유심히 살펴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그의 작품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어찌해야할 줄 몰랏다. 한국 동화책 혹 그림책 작가들을 비하하는 말일 수 잇어 조심스럽지만 그럼에도 과감히 말한다면, 한국에도 정말 이렇게 어른들조차 자극하는 그림책 작가가 잇구나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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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삼육SDA수강기/Level3 2009. 9. 7. 23:20
지난 텀때는 유달리 포스팅이 업엇다. 그 이유는 선생께서 너무 여유롭게 수업을 진행하셔서 학원을 쉽게 다니다 보니 별로 할 말이 업어서 엿다. 목표로 햇던 두번째 개근상과 우등상을 받앗다. 그 뿐이다. 이번에는 큰 기쁨이 생기지는 안앗다. 어떻게 실시하지 안앗던 중간고사빼고 전부 만점이 나올 수가 잇는지.. 나 말고도 5명의 학우가 우등상을 받앗으니 만점자는 6명이라는 얘기다. 아무리 봐도 울 선생님 성적 평가를 열심히 안하신거 같다. 여럿이서 상을 받으니 기쁨이 배가 되엇지만, 우등상 받아야 할 분들중에 못 받은 분들도 잇고.. 이상하다.. 결코 풀리지 안는 신비다. 결국 선생께서는 어찌어찌 하셔서 학원을 떠나야만 햇다. 구채적 내용은 당연 비밀.. 지금 그 선생님은 미국에 한달간 체류하시다 다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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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이후삼육SDA수강기/Level2 2009. 8. 20. 15:37
게으른 탓도 잇고 이러저러한 잡일 잡생각을 하다보니 업뎃을 못햇엇다. 뭐, 딱히 봐줄 사람도 업겟지만 말이다;; 그동안 몇번의 컨버세이션 테스트와 발음 테스트, 그리고 한번의 지난주 수욜 텀 프라젝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이번주 화요일의 파이널 테스트가 잇엇다. 뭣보다 중간시험 기간 전후의 티파티 데이, 이후의 몇번의 자잘한 모임들이 잇엇다는 것을 빠트릴 수 없겟다. 어떻게 이 긴 시간이 지나갓는지 잘 모르겟다. 반 학우들하고 갑자기 친해진 이유도 잇고 막판에 텀 프라젝 발표와 마지막 시험을 나름 대비하느라 시간의 흐름에 무심한 탓도 잇겟다. 이번 텀 발표는 구상을 나름 오래한 덕분에 실행은 후다닥이엇지만, 나의 작업 방식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가내수공업이라 20개의 발표지를 만드느라 곤욕을 치뤄야 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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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3주차: Mission Day 그리고 각종시험삼육SDA수강기/Level2 2009. 7. 20. 11:12
이미 말햇듯 울 선생님 말씀이 속사포다. 그리고 말의 세기만큼이나 발음도 약간 터프하시다. 또한 우리가 들어오던 영어와 약간 다르게 발음을 하시기도 한다. 가령 I'm a student. 을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읽으신다. 아임 에이 스튜던트. 이런식이다. 뭐, 그래도 이 정도의 간단한 문장은 알아듣는데 전혀 지장업다 -_- 2주차 목요일에는 이번텀 미션다이가 잇엇다. 오바바 같이 생기신 남아공에서 오신 목사분께서 오셔서 매우 생소한 발음으로 그것도 엄청난 속도로 연설을 하셧다. 그래도 걱정할 필요가 업는게 연사 옆에서 단단하게 생기신 학원 관리자 분께서 엄청난 리액션을 동반하며 통역해주신다. 그런데 저런 생소한 발음을 어떻게 알아듣지? 아마도 연설 스크립트미리 받아놓앗지 않앗을까? 한시간이 어떻게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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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그토록 원하던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다삼육SDA수강기/Level2 2009. 7. 14. 13:30
7월 1일 수요일 개강. 이번클라스 우리 선생님은 미국에서 오신 Lisa Andrews. 흑인 여성분이시며 올해 48살이시란다. 당연 기혼이시며, 작년에 첨 한국에 오셔서 춘천SDA에서 강의하시다가 부천 SDA에 오셧다고 한다. 그런데 울 선생님, 말이 너무 빠르시다. 우리가 영어를 엄청 잘하신다고 생각하시는 건 절대 아니시겟지만, 왜 이리 빨리 말씀하시는 걸까? 미드 수다 속도보다 더 빠른 것 같다ㅠㅠ 매우 철저하셧던 이전 클라스 Cathy 선생님과 달리 수업계획서도 준비안해오셧다. 내가 소심하게 수업계획서는 언제 주실거냐고 물어봣더니, 나의 발음인지 말인지를 잘 못알아들으시더니 이내, 환하게 웃으시며 다음에, 그러니까 금요일날 주시겟단다. 그래서 다시 금요일은 우리 원래 안나오는데요? 그랫더니 멋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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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1 성적삼육SDA수강기/Level1 2009. 7. 10. 19:33
각 텀의 성적은 종강날 오전 혹은 그 전날 저녁때 클라스 담당선생님의 입력에 의해 공개된다고 한다. 마음시 좋은 선생님 만나면 수업을 널럴하게 하고 성적도 매우 좋을 수 있고, 아무리 열심히 햇어도 선생님이 매우 냉정하고 엄격하다면 본인의 기대보다 낮거나 혹은 매우 적정한 점수를 부여받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절대평가이기때문에 누군가 뛰어난 실력을 그 클라스에서 보여주엇다면 우등상은 그에게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우등상을 받기 위해서는 회화실력만 뛰어나서는 안된다. 일단 텍스트복과 워크복 공부를 성실히 해서 중간/기말고사를 잘 치뤄내야 한다. 아무리 문법에 정확한 유창한 회화실력을 가지신 교포 혹은 한국학생일지라도 이거 간과하면 소용업다. 그리고 중간.기말고사 못지안은 비중을 지닌 Term Pr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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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파티삼육SDA수강기/Level1 2009. 7. 10. 15:35
이번텀 마지막은 24일(수)이엇다. 결국에는 아주 근소한 차로 스탬프 1등이 되어 선생님이 주시는 도서상품권도 받앗다. 다른 학우들, 특히 반장형에게 매우 미안햇지만 선생님께서 특별히 주시는 것이라 매우 고이 받앗다;; 이미 전주에 모든 출결 및 성적이 처리되기 때문에 마지막주는 실제로 의미가 업다. 수업도 안하고 영어로 퀴즈를 진행하거나 대화를 나눈다. 곱창전골 먹으러 가자고 반장형이 말씀하셧기에 나는 이날 1시간 30분정도 늦게 파티장소에 갓다. 세제로 세척하는 곱창 뉴스를 듣고나서 정이 똑 떨어졋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산 곱창에 대한 두려움도 잇고 말이다. 일부러 늦게 갈 작정하고 잇엇는데 반장형이나 카일형이 뻔질나게 전화하셔서 나름 서둘러 파티에 간 것이다. 7시 30분에 모이지고 햇는데, 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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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노동의 가치와 땀방울의 아름다움에 관한내가 사랑하는 생활/보다 2009. 7. 10. 14:18
*이미지 출처: EBS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것임. 이런 것도 저작권에 문제가 되는지? 모호하다. 문제가 된다면 추후 제거하겠다. 그런데 욕하는 것도 아니고 매우 좋은 프로그람이라고 추천하는 것인데~ 평소 TV를 거의 안보는데 가끔씩 보게된다면 EBS 프로를 찾아본다. 매주 화요일 심야에 방송되는 음악공연 프로그람인 스페이스 공감, 일요일 오후에 2시간여정도 방송되는(정규방송시간은 월-목 야간이다) 세계테마기행, 그리고 매주 수/목요일 야간에 30여분정도씩 방송되는 극한직업을 본다. 스페이스 공감의 경우 음악에 대한 뚜렷한 취향이나 깊은 관심이 없다보니 규칙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다만 예전에 이루마나 이승환같은 명망있는 음악가, 낯선 외국연주가들이 출연하는 것을 보고 편성시간 때우는 프로그람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