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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ZEN AT9037-05E] 세상에서 가장 시적인 시계를 선물받다내가 사랑하는 생활/모으다 2016. 9. 29. 22:46
新手表来了! 以候出门就辈你了! 谢谢朋友! My new watch arrived! We're gonna be best buddies. . . Thanks Mr. Nam 싱가폴에서 국제특송이 와서보니 친구가 보내준 시계와 함께 다음과 같은 메모가 적혀잇엇다. 첨에는 무슨 소리지? 이해못햇는데, 라디오컨트롤 시계라는 대목에서 이해햇다. 너무 멋잇는 표현이라서 가슴이 먹먹해져 숨이 멎을것 같이 감동받앗다.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런 멋잇는 사람이 내 친구라는게 너무 자랑스럽다. "어쩌면 가족보다 더 소중한 친구..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너와 내가 항상 같은 시간을 공유햇으면 좋겟다. 서로의 행복한 순간에서든 슬픈 순간에서든... 이 시계때문에 너의 행복이 내게 전해지고, 너의 슬픔은 내가 덜어가질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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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오쿄오 롯뽄기힐즈] 츠타야X스타벅스내가 사랑하는 생활/보다 2016. 9. 27. 00:49
롯뽄기힐즈에 "츠타야X스타벅스 아자부주반"이 들어왔다!! 역시 롯뽄기힐즈 내 매장인, 저녁먹은 장조지 레스토랑 옆이라 저녁먹고 들렀는데.. 한국에서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던거 보고 내심 탐내던, 로얄 셀랑고 스타일 무늬가 인상적인 2014년도판 텀블러를 발견.. 이걸 여기서 보다니.. 자그마치 4개나 남아있더라.. 또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든다는 타라북스의 일본어판 "고양이가 좋아요" 한정본도 발견! 각각 세윤이와 주영이가 선물로 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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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오또오 카페 야요이やよい] 나만 알고 싶은 비장의 맛집내가 사랑하는 생활/먹다 2016. 9. 26. 01:56
쿄오또오에 가면 항상 들르는 곳들이 있다. 쇠붙이는 아리츠구, 향과 향로는 쇼에이도, 모찌는 다이코쿠야, 수준 있는 문구는 호소미 큐브샵, 그리고 가벼운 점심 한끼는 야요이. 야요이는 아는 사람들만 간다는 일본식 조림 반찬 전문점 겸 밥집이다. 즉 일본인들, 이 중 수준있는 주부들이 주로 찾아와 브런치를 즐기는 곳이다. 아직까지는 중국인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인데, 이런 시절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한국인들 중에도 아는 사람 거의 없는 듯하다. 단 한번도 야요이에서 외국인들을 마주친 적이 없다. 이곳의 주 메뉴는 멸치 산초 조림과 뱅어 조림 등 조림 음식들로 니시키 시장에서 파는 쯔께모노 보다는 캐주얼하다. 젊은 사람들에게도 부담없이 한끼를 먹는데 좋은 반찬이 될만하다. 나는 좀 질려 작년부터는 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