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
1주차: 그토록 원하던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다삼육SDA수강기/Level2 2009. 7. 14. 13:30
7월 1일 수요일 개강. 이번클라스 우리 선생님은 미국에서 오신 Lisa Andrews. 흑인 여성분이시며 올해 48살이시란다. 당연 기혼이시며, 작년에 첨 한국에 오셔서 춘천SDA에서 강의하시다가 부천 SDA에 오셧다고 한다. 그런데 울 선생님, 말이 너무 빠르시다. 우리가 영어를 엄청 잘하신다고 생각하시는 건 절대 아니시겟지만, 왜 이리 빨리 말씀하시는 걸까? 미드 수다 속도보다 더 빠른 것 같다ㅠㅠ 매우 철저하셧던 이전 클라스 Cathy 선생님과 달리 수업계획서도 준비안해오셧다. 내가 소심하게 수업계획서는 언제 주실거냐고 물어봣더니, 나의 발음인지 말인지를 잘 못알아들으시더니 이내, 환하게 웃으시며 다음에, 그러니까 금요일날 주시겟단다. 그래서 다시 금요일은 우리 원래 안나오는데요? 그랫더니 멋적..
-
삼육어학원 Mission Day삼육SDA수강기/Level1 2009. 5. 29. 10:02
어제(28일, 목)는 사전에 공지를 듣지 못햇던 삼육어학원의 미션데이엿다. 정상적으로 클라스가 진행되엇다면 이날은 퀴즈게임을 하기로 햇엇는데.. 지난번처럼 오버해서 웃음거리가 되는걸 원치 안아 그 전날 퀴즈하기 실다고 강력히 말햇으나 공부보단 퀴즈가 낫다는 사람들과 선생님의 의지에 여지업이 묵살당햇다. 그래서 독한마음먹고 무조건 퀴즈 또 1등하자는 떨리는 의지를 가지고 학원에 왓건만, 아! 허무해. 미션데이, 이게 뭐나면 한달에 한번 수강생들과 외국인교사들을 모아놓고 함께 영어 성경노래부르고 한 인사를 초청해 특정 주제에 대해 그리 심오하지 않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일종의 대학 채플이라고 할까. 그러나 대학채플보다 이게 더 재미잇다. 대학 채플은 한국어로 이루어짐에도 너무 심오하거나 지루한 이야기..
-
초반(1주~2주)삼육SDA수강기/Level1 2009. 5. 21. 11:25
나름 철저하게 웹상에서 삼육SDA에 대해 조사를 하고, 혹시나 신청전쟁이 벌어져 수강할수 없을까 수강신청 첫날(4월15일) 9시시작부터 수강신청과 결재를 끝내고(결코 이런전쟁은 수강신청마감까지도 없었다), 개강 3주 전임에도 미리 사이버 삼육에서 레벌1 교재3권(교재,발음차트,워크북)을 구매해 예습을 해보았다. 분명 요즘 초등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문형들로 채워져있음에도 막상 실제 대화를 문법적으로 완벽하고 유창하게 하려면 쉽지 않았다. 특히 매일 매과마다 있는 컨버세이션 문답 20가지는 나름 난이도도 있고, 텍스트에 있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의 상황에 맞추어 답안도 만들어보아야 하기에 예습 및 복습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했다. 첫날 부천분원을 잘 못찾아 길을 헤매었지만, 개강시간에 여유있게 학원을 찾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