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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주차 이후
    삼육SDA수강기/Level2 2009. 8. 20. 15:37
    게으른 탓도 잇고 이러저러한 잡일 잡생각을 하다보니 업뎃을 못햇엇다. 뭐, 딱히 봐줄 사람도 업겟지만 말이다;; 그동안 몇번의 컨버세이션 테스트와 발음 테스트, 그리고 한번의 지난주 수욜  텀 프라젝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이번주 화요일의 파이널 테스트가 잇엇다.  뭣보다 중간시험 기간 전후의 티파티 데이, 이후의 몇번의 자잘한 모임들이 잇엇다는 것을 빠트릴 수 없겟다. 
    어떻게 이 긴 시간이 지나갓는지 잘 모르겟다. 반 학우들하고 갑자기 친해진 이유도 잇고 막판에 텀 프라젝 발표와 마지막 시험을 나름 대비하느라 시간의 흐름에 무심한 탓도 잇겟다. 이번 텀 발표는 구상을 나름 오래한 덕분에 실행은 후다닥이엇지만, 나의 작업 방식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가내수공업이라 20개의 발표지를 만드느라 곤욕을 치뤄야 햇다. 반면 이번 텀은 지난 텀보다 오히려 더 성실하지 못햇기에 시험준비를 철저히 햇는데 시험은 워크복에서 깡그리 나온 것과 진배업어서 울 반 학우 거의 대부분이 만점, 못해도 3개 이상은 틀리지 않은 듯하다. 즉 변별력이 사실상 업엇다.
    이번 텀 들어서 한동안 지난 텀 수업을 같이 들엇던 형 동생 누나들과만 말을 나누엇는데, 첫번째 티 파티 이후 다른 학우들과도 말을 조금씩 하게 되엇다. 마주 앉아 말을 하게 되기 전까지 다른 사람이 잇는지, 잇엇는지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안는 거만한 성격탓에 화장실에서도 복도에서도 교실에서도 일절 말도 인사도 하지 않앗는데 말이다. 그러다 텀 프라젝 발표를 하고, 천성적인 허술함에서 비롯한 고질적인 몸개그가 작렬하여 형들과 누나들과도 나름 가까워지고 장난도 치게 되엇다. 착한 형들 누나들 동생들에 둘러싸여 잇어서 즐겁게 수업에 임햇는데 어느덧 이번 텀도 오늘로 끝나니 좀 섭섭하다. 또한 부천 분원에 온지 달랑 두 달, 부천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텀을 보내고 다른 분원으로 간다는 울 선생님과도 영영 이별이라는 것도 좀좀 섭섭하다. 오늘은 우리반 마지막 종강 파티날! 중간 파티때는 갈듯 하다 안가려고 훼이크 썻는데 학우 형의 꾐에 소심해져 얼른 가서 1시간 잇다 왓엇는데... 학원수업이든 모임에든 늦지말고 바쁜 척 하지 말고 여유롭게 가서 적극적으로 임해야 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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