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시화담그릴] 다시 찾은 도깨비 촬영한 고기집

다른 친구들이랑 송년회 하러 갔을 때는 없더니, 지난번 송년회때 먹었던 자리에 도깨비 촬영하고 갔다라는 표지가 놓여져 있었다.
이거 뭐냐고 직원분에게 물으니 고새 촬영하고 갔단다. 그리고.. 충격적인 칭찬을 들었는데 우리가 공유보다 훨씬 더 잘생겼을 정도로 공유 실물이 볼품없단다. 뭐.. 난 원래부터 공유가 대체 어디가 잘생겼다는 건지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도깨비가 앉았던 자리에서
안심을 삼겹살처럼 주문하고,
육회를 고기케익으로 여기며 수저로 떠먹는 사람들과 조낸 뜻깊고 경악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언제봐도즐거운다섯놈 #육회케익 #비스트로에서운동부회식 #후식은SPC빵타운 #제주도갑시다 #나는유도부매니저 #도깨비 #시화담그릴 #야만인들